사회복지공제회, 설립 10주년 기념식 성료
상태바
사회복지공제회, 설립 10주년 기념식 성료
  • 박형재 기자 parkhyungjae@kongje.or.kr
  • 승인 2021.12.10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공자 표창 및 ‘비전2030 선포식’ 진행, 자산 1조원, 회원 15만명 달성 목표 설정
사회복지공제회 10주년 기념식에서 강선경 이사장(왼쪽 두 번째)가 2030 비전선포식을 하고 있다. 

[한국공제신문=박형재 기자]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가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9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더 큰 미래로 열린공제회’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강선경 이사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격려사, 공제사업 유공자 표창, 공제회 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수상자 등 99명이 초청, 참석했다. 설립 10주년을 기념하여 공제회 설립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으로 있을 때, 공제회를 출범시키면서 금융 사업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으나, 초대 이사장께서 만들어주신 기틀 위에 강선경 이사장께서 크게 발전시켜 10년간 직원 수도 10배로 증가했고, 자산도 1000억원을 돌파해서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할 일을 공제회에서 많은 부분 대신해주었다고 생각하고, 현장종사자 여러분들이 더욱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공제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을 대표발의한 공로로 특별공로패를 수상한 신상진 전 의원은 “사회복지실천가 여러분들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 지역구 의원 시절에 사회복지실천가들의 고생에 비해 처우가 굉장히 열악한 것을 느꼈다. 초기 정부지원금이 너무 적어 걱정했지만, 고작 10억원이었던 정부지원금을 시작으로 자산 1000억원의 기적을 이뤄낸 공제회 직원들 노고에도 감사하다. 사회복지실천가들의 큰 울타리가 되는 공제회로 더 크게 번창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유공자 표창과 함께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회원 15만명 달성이라는 ‘비전2030 선포식’도 진행했다.

사회복지공제회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의거하여 2011년 12월 9일 설립 등기를 마쳤다.

2012년에 본격 출범해 저축상품, 종사자 상해보험과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3에 명시된 의무보험인 복지시설 종합안전배상보험 등의 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들의 처우 개선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공제회는 출범 이후 2021년 현재까지 장기저축급여, 정부지원 단체상해공제, 복지시설 종합안전배상공제 등 총 15개의 공제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설립 초기의 재정적 어려움과 역마진을 극복하고 올해 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복지급여금, 회원직영콘도 등 총 8개의 회원복지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회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공제회 10주년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현장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회복지실천가들의 처우가 개선되고, 안전하기를 바라는 모두의 마음이 모인 귀중한 결실”이라며, “모든 분들을 초청해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며,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꾸미고 싶었지만, 방역체계를 준수하기 위해 필수 인원만 초청한 것에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백신 2차 접종 여부를 사전에 확인했으며, 접종 완료자에 한하여 초청했다. 불가피하게 참석이 제한되는 인원은 행사당일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시간 응원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강선경 이사장(가운데)이 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특별공로패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