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브리핑] 연봉인상률 2%가 말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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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브리핑] 연봉인상률 2%가 말이 되나요?
  • 박형재 기자 parkhyungjae@kongje.or.kr
  • 승인 2024.04.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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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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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제보험신문이 월간 공제브리핑을 시작합니다. 공제업계 최신 이슈와 뒷이야기 등 눈에 띄는 정보를 살펴봅니다.

◆연봉인상 2%가 말이 되나요?

A공제조합은 올해 직원 연봉인상률이 2%에서 동결됐습니다. 조합원사 대표들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연봉 인상에 반대했기 때문이죠. 물가상승률도 못미치는 쥐꼬리 연봉 인상’에 직원 불만이 많다고 하네요.

이 조합은 조합원들이 이사회에 대거 참여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예컨대 공제보험료 인상 안건이 올라오면, 막무가내로 반대하는 식이에요. 본인들이 운영하는 사업체에 보험료 지출이 늘어나는 게 싫은거죠. 공제료 인상은 코리안리 요율에 따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도 설득이 통하지 않아 난감합니다. 

직원들 사이에선 이사회 다수를 차지하는 70대 이상 조합원사 대표들이 일선에서 물러서야 제대로 된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거란 암울한 전망도 나옵니다. 

◆보험사와 사업비 조정 줄다리기

B공제조합은 최근 판매공제 수익금 배분 비율을 조합 대 보험사 50:50에서 53:47로 변경했습니다. 판매공제 손해율이 1% 수준인데 보험료 지출이 너무 아까웠기 때문입니다. 

수익 배분 협상 과정에서 보험사 간사사는 사업비 조정은 받아들이겠으니, 간사 직함은 떼지 말아달라고 읍소했습니다. 보험사 간사는 해당 조합에 대한 영향력과 재보험 수수료 등에 이점이 크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사장 눈치보여서 휴가 못가요

C공제회는 이사장이 매우 열정적인 인물로, 직원 업무와 보고를 꼼꼼히 챙깁니다. 게다가 추진력도 있어서 이런저런 사업을 시작하거나 행사 이벤트도 많이 만들어요.

문제는 직원들이 그걸 다 수습해야 하는 것이죠. 이사장이 싼 똥(?)을 치우느라 본업에도 지장이 온다고 하네요.

특히 이사장 손발 역할을 하는 기획조정실은 죽을 맛입니다. 새 프로젝트가 생기면 야근하기 일쑤고, 연차나 휴가도 마음대로 못쓰고 있습니다.

B공제회 실무자는 “이사장님, 너무 열정적인 것도 좋지만 이제는 좀 내려놨으면 좋겠어요”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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