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해외진출 건설사 보험업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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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해외진출 건설사 보험업무 지원
  • 박형재 기자 parkhyungjae@kongje.or.kr
  • 승인 2020.09.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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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보험과 ‘해외건설공사 공제 지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공제신문=박형재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취리히 보험사와 손잡고 해외 진출 건설사를 위한 보험업무 지원에 나선다.

건설공제조합은 취리히 보험사와 해외건설 관련 건설공사공제 및 조립공제 발급과 계약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건설사의 경우 뛰어난 시공능력과 탁월한 현장 관리 능력으로 해외 여러 나라에서 건설 프로젝트 참여 요청이 많지만, 경험 많은 대형 건설사를 제외한 중견 건설사들은 해외 프로젝트 관련 보험업무 처리가 생소한 실정이다.

조합과 취리히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건설업체가 해외공사를 진행할 때 필요한 건설공사공제 및 조립공제의 발급, 해외 현지 보험계약 관리업무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취리히는 세계 170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보험사로서 1만2000여 국내 건설업체를 조합원으로 둔 조합에 경쟁력 있는 보험요율을 제공하고, 해외 현지 보험사고에 대한 고객서비스 및 사고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합은 이를 통해 조합원의 해외건설 공제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취리히와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견 건설업체들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보험사들과 실시간 업무 진행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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