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판조합, 공정위와 코로나 확산 방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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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판조합, 공정위와 코로나 확산 방지 캠페인
  • 홍정민 기자 hongchungmin@kongje.or.kr
  • 승인 2020.08.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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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층 피해예방’ 영상·포스터 제작…다음달 5일까지 삼성역 전광판 광고 노출
삼성역 신라스테이 호텔 전광판에 송출된 '노인층 피해예방 캠페인' 영상. 사진=홍정민 기자
삼성역 신라스테이 호텔 전광판에 송출된 '노인층 피해예방 캠페인' 영상. 사진=홍정민 기자

[한국공제신문=홍정민 기자]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손을 잡았다. '노인층 피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서울시내 옥외 전광판을 통해 캠페인 영상을 노출하고, 감염 예방 안내 포스터 등을 제작·배포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영상과 홍보물은 손주가 직접 할아버지, 할머니께 전달드리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감염 예방 관련 기본사항 외에 최근 주요 감염 경로로 지목된 불법 방문 판매업체·홍보관의 방문 자제 권고와 신고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광판 광고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은 삼성역 신라스테이 호텔 전광판을 통해 지난 6일부터 한 달간 송출되며 해당 영상과 홍보물은 직판조합 홈페이지와 SNS에도 게시된다.

이밖에도 직판조합은 불법 홍보관이나 떴다방 등 집단 감염의 우려가 큰 불법 업체들의 신고를 장려하기 위해 전용 신고페이지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노인층 대상 예방수칙 안내 자료를 별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대한노인회 및 한국노인복지관협회 등 유관기관에 배포한 바 있다.

오정희 직판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전파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를 비롯한 국민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조합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판조합은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공정위와 함께 지난 2009년부터 대학생, 일반인, 노인층 등의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불법피라미드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홍보 활동과 함께 전국 방문 교육을 통해 전방위적인 피해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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