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공제회,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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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공제회,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 박형재 기자 parkhyungjae@kongje.or.kr
  • 승인 2020.07.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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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설문 통해 633명 건의사항 청취, 답변 내용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홈페이지에 '공제회 이사장에게 바란다!' 건의사항 및 답변이 올라와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홈페이지에 '공제회 이사장에게 바란다!' 건의사항 및 답변이 올라와있다.

[한국공제신문=박형재 기자]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가 회원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있다. ‘공제회 이사장에게 바란다’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에서 원하는 공제회 역할을 청취하고, 이에 따른 과제 해결 로드맵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특히, 설문 내용과 이에 대한 답변을 홈페이지에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공제사업 참여 경험담 및 장·단점 △종사자 처우개선 및 시설 안전을 위한 공제사업 발전방향 △기타 공제회 사업현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 등을 듣기 위해서다.

총 633명이 실무에서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문제, 개선돼야 할 공제제도 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왔다. 이를 바탕으로 7월 14일 ‘해결방안 탐색을 위한 오프라인 대담’을 진행했다.

특히 공제회는 온라인 설문 및 현장간담회 건의사항을 듣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4일 답변을 제시했다. 설문조사 중 ‘기타 공제회 사업현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에 대한 답변을 공제회 홈페이지에 공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회원복지 서비스 확대 △장기저축급여 금리 인상 △공제보험 대상자 확대 및 일원화 △공시를 통한 투명경영 △퇴직연금 사업에 대한 현장 종사자들의 건의를 받았으며, 이에 대한 공제회의 답변을 공지했다.

공제회는 앞으로 사회복지종사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공통의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상할 예정이다.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대부분 비슷한 건의사항들이 많아 현장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공통된 욕구에 대해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소통과 신뢰가 바탕이 된 소신 있는 공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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