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 '이지메 보험' 판매 개시하다!
상태바
일본 최초 '이지메 보험' 판매 개시하다!
  • 강태구 동경특파원
  • 승인 2019.06.07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엘(YELL) 소액단기보험, 일본 최초로 아이들 이지메(집단 따돌림) 관련 보험상품 출시...
이지메 문제해결을 위한 변호사 상담 및 변호사 비용도 보상...
 

 일본 ㈜엘(YELL) 소액단기보험은 아이들 이지메에 관련한 변호사비용을 보상하는 ‘이지메 보험’을 지난 5월 2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은 '사랑하는 우리 아이를 이지메로부터 지킨다'를 모토로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이후 ㈜엘 소액단기보험은 중소기업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변호사비용보험을 주로 판매해왔다.

'아이들 이지메' 전년도보다 약 9만건 증가
 일본에서의 아이들 이지메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실시한 '2017년도 아동 학생의 문제행동·등교거부 등 학생 지도상의 제반 문제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 및 특별지원학교에서 이지메로 확인된 건수는 약 41만건으로, 전년도보다 약 9만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부모들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들 이지메가 진행되고 있는 경우도 있어, 초동 대응이 부실할 경우 자칫하면 이지메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가 불충분하게 되거나, 정신질환으로 등교거부와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이지메보험, 필요한 때에 변호사 이용할 수 있어... 
 이지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해자 측이 조기에 이지메 사실을 인정해야 하지만, 학교 및 가해자 측이 이지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아 이지메 문제가 대부분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지메 보험'은 변호사 직통전화와 같은 독자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부모들이 적시에 편하게 변호사와 상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초기 단계에서 유효한 증거를 모으기 위한 변호사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중대한 이지메 증거를 토대로 학교 측이나 가해자에게 변호사를 통한 손해배상청구나 위자료 청구 등을 진행해, 이지메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보험서비스이다.

'이지메 보험'의 3가지 포인트!
 첫째, 적시에 변호사에게 무료로 상담할 수 있는 '변호사 직통전화'를 통해 변호사와 직접 통화하며 사소한 의문에 대해서도 적시에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둘째, 변호사와의 유료 상담비용이나, 이지메 문제 해결을 위한 변호사 위임비용 일부가 보상된다는 점이다. 

 셋째, 이지메 이외의 문제나 부모들의 문제도 보상한다. 아이들 간의 싸움으로 인한 부상이나, 물건 파손 등 다양한 경우의 분쟁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부모들이 이웃 간 분쟁이나 회사에서의 노동 분쟁 등에도 대비할 수 있다.

 한편, 일본 ㈜엘 소액단기보험은 '이지메 보험' 전용 홈페이지(https://yell-lpi.co.j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전용 홈페이지에서 보험가입 신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