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해외클레임 네트워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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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 해외클레임 네트워크 점검
  • 김장호 기자 kimjangho@kongje.or.kr
  • 승인 2020.04.2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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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 선박 사고발생시 신속 지원, 글로벌 보상 체계 강화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 이하 KSA)은 지난 20일 ‘해운공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클레임 및 보상서비스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금년 4월 기준 공제 가입 선박 중 해외운항선박의 비중이 30%(선박공제 기준)에 달한다. 이에 따라 KSA는 운항선박의 사고발생시 사고조사, 손해사정, 보증장 제공 등 신속한 클레임 처리를 위해 해외 클레임 네트워크를 구축·운영 중이다.

이번에 KSA는 해외 사고가 집중되는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공제 클레임 네트워크를 중점 점검했다. 특히 중국 지역에 대해서는 현지 보험사 및 금융사와의 협력관계, 보증장 발급체계 등을 더욱 꼼꼼히 검증했다.

KSA의 해외 공제 클레임네트워크는 2004년 중국, 일본, 대만을 시작으로 2005년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007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지역과 러시아(블라디보스톡), 중동 등으로 확대됐다.

KSA 관계자는 “이번 점검 활동으로 법적분쟁, 클레임 지연, 선박압류 등의 예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해외 전문가들과 인적교류확대 및 현지 클레임 전문가 선임, 신속한 보증장 발급 등을 통해 해운조합 공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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