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공제조합, 자산 1000억 돌파기념 비전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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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공제조합, 자산 1000억 돌파기념 비전선포식 개최
  • 박형재 기자 parkhyungjae@kongje.or.kr
  • 승인 2024.01.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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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빈 200여명 참석 성료, 신우식 이사장 “조합원에 감사”
‘다시 도약’ 슬로건 제시, “2030년 자산 3000억 목표로 뛸 것”
손해배상공제 확대, 지급보증제도 도입, 연금제도 도입 등 추진
건축사공제조합 비전선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축사공제조합 비전선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건축사공제조합(이사장 신우식)이 지난 25일 ‘자산 1000억 달성 기념 비전선포식’(이하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이우제 국장,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김규린 위원을 비롯해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 대한건축학회 최창식 회장, 한국건축가협회 천의영 회장 등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이 각계 각층에서 축하영상과 메시지를 보내왔다.

신우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6년 건축사법에 의한 특별법인으로 설립된 후 지속 성장하여 2023년 말에는 조합원사 12000개사, 자산 100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이런 성장세는 조합원의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가능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자산 3000억원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우제 국토부 국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일련의 사고들로 인해 건축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럴수록 공제조합이 전문성을 높이고 수익모델을 확보하며 건축사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2030년 자산 3000억원 달성이란 비전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국토부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건축사 의무가입 시대를 맞았다. 건축사의 권익과 복지가 제일 중요한데, 이는 조합과 협력해야만 가능한 것이다. 지금보다 더욱 협력하는 조합과 협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창식 대한건축학회 회장은 “1000억원 자산 돌파는 건축업계에 큰 물꼬를 튼 것으로, 조합 만의 성과가 아니라 건축사협회, 조합원사 등 우리 모두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저희 학회와 조합, 협회 등 이해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건축을 어렵게하는 방정식들을 풀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사말과 축사에 이어 본 행사는 ‘비전선포식’, ‘주요 경과보고’,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비전선포식은 자산 1000억원 돌파를 축하하고, 건축사공제조합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조합은 ‘국민에게는 신뢰를, 건축사에게 희망과 미래를, 공제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이라는 비전을 통해 2030년 자산 3000억 돌파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시, 도약’이란 슬로건을 내세워 건축사공제조합의 밝은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내놨다.

주요경과보고는 공제회 임원이 나와 그동안 조합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소개했다.

조합은 1995년 1월 5일 건축사법 일부 개정을 통해 공제사업 법률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2011년 자산 5억3000만원, 조합원수 138개로 손해배상공제 및 보증업무를 개시하고, 2015년 건축사협회 내 공제업무를 독립해 별도법인으로 조합을 설립했으며, 2023년 12월 조합원수 12000개사, 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손해배상공제업무를 비롯해 보증, 융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조합원사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신우식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은 “앞으로 손해배상 책임보장 범위 확대, 지급보증제도 도입 등으로 공제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자재보증공제 등 신규사업 발굴 및 배당액 증식과 연금제도 도입 등도 추진하겠다”며 “조합원의 복리증진에 앞장서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항상 조합원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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