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가 지난 27일 아름다운재단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장애아동과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실내놀이터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무장애 놀이터는 장애인의 접근성을 보장하며, 장애·비장애 시민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 제공을 목표로 한다.
최근 조성되고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대부분 비장애아동만을 고려하고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름다운재단은 서울시 및 양천구와 협력하여 무장애 실내놀이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놀이터는 서울시 양천구 신트리 근린공원 내에 새로 지어질 건물에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은 공제회 기부금을 활용해 장애아동과 장애가 있는 보호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제회 이인재 이사장은 “모든 아이들과 보호자가 모여 활발히 교류하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장애아동의 놀이권이 확대되고, 모든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놀 권리에 대해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어린이와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 어린이 안전 교육을 위해 안전체험교실을 지원했고, 장애인 복지시설 기부 등을 통해 소외계층 차별 해소에 기여하며 좋은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공제회 중장기 전략방향의 하나로‘사회적 책임 기반의 경영체계 확립’을 설정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힘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