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배원, ‘사업용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 강화’ 워크숍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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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배원, ‘사업용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 강화’ 워크숍 열어
  • 홍정민 기자 hongchungmin@kongje.or.kr
  • 승인 2023.11.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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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공제조합, 경찰, 사고조사 전문가 참여...보험사기 분석기법 등 공유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경찰, 사고분석 전문가, 6개의 자동차공제조합과 함께 ‘자동차 보험사기 조사담당자 워크숍’을 9일 개최했다. 사진=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경찰, 사고분석 전문가, 6개의 자동차공제조합과 함께 ‘자동차 보험사기 조사담당자 워크숍’을 9일 개최했다. 사진=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한국공제보험신문=홍정민 기자]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경찰, 사고분석 전문가, 6개의 자동차공제조합과 함께 ‘자동차 보험사기 조사담당자 워크숍’을 9일 개최했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 각 시도경찰청 교통·수사과 수사관, 도로교통사고감정사 등 전문가를 워크숍에 초청했다. 사고재현 및 분석기법 등을 소개하고 사고기록장치 기술 방향, 블랙박스 영상분석 기법 등을 공유했다.

특히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조사 방안이나 최근 보험사기 유형 등 사례 중심의 발표자료를 준비해 공제조합 보험사기 실무담당자들이 바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보험사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원을 넘어섰고 자동차보험 관련 보험사기 금액도 4700억원 규모였다. 사업용 차량이 가입하는 자동차공제의 보험사기 적발금액도 2021년 89억원, 2022년 95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자배원은 나날이 지능·정교화되고 있는 보험사기 수법에 대응해 다양한 조사기법을 연구하고 조사 매뉴얼을 만들어 공제조합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운영해 직접 고발, 컨설팅, 사례분석 등 조사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주현종 자배원 원장은 “사업용 차량은 국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만큼 보험사기 등으로 인한 공제보험금 누수는 결국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가게 된다”며 “앞으로도 전문성 있는 조사기법을 활용해 보험사기 적발을 강화하고 경찰청, 금융당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자동차공제 보험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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