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조합원과 현장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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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공제조합, 조합원과 현장 소통
  • 박형재 기자 parkhyungjae@kongje.or.kr
  • 승인 2023.11.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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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영업점 찾아 총 20회 조합원 순회간담회 개최
현장 목소리 청취, 밀착 교류로 조합원 중심 경영 실현
10월 24일 개최된 경남지점 간담회
10월 24일 개최된 경남지점 간담회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실시한 2023년 조합원 순회 간담회가 27일간의 ‘소통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0월 11일 대구경북지점에서 시작된 이번 간담회는 11월 6일 제주지점 간담회까지 전국 영업점을 순회하며 총 20회 진행됐다.

백남길 이사장은 “조합원 중심”을 핵심 경영 가치로 정립하고 조합원 지원 정책 강화, 소통 확대에 매진하며 광폭 행보를 지속해왔다.

그 일환으로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여 조합 현황과 경영성과를 알리고, 조합원 의견을 수렴했다.

향후 조합원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조합원 권익을 향상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제상품 수수료 인하 및 보장 강화 ▲조합 수익성 증대 ▲신용거래 확대 ▲휴양시설 확충 등에 관한 의견이 개진됐다.

공제상품 수수료 인하 및 보장 강화 계획 질의에 대해 백 이사장은 “보유공제 실시를 통해 수수료를 인하하고 보장을 확대하여 조합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무보험 입법 역시 추진 중으로, 전기공사현장의 손해배상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보험 또는 공제 가입을 의무화하고, 공공기관 발주자에게는 이를 도급비용에 계상하도록 하여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예정”이라며 “국회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수익성 증대 방안에 대해서는 “자금운용 부문을 개선해 대체투자를 확대하고, 그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안전장치도 마련했다”며 “대체투자 전문가를 영입하여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우량 상품을 선별토록 하였고, 외부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의 투자 전문가와 조합원, 조합 임원으로 구성된 투자상품심의위원회에서 전원 찬성 시 투자가 가능하도록 상품 심의 ․ 의결 체계를 시스템화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2023년 8월 말 기준 대체투자 자산은 총 7건으로, 투자예산 총 1000억여원을 편성해 기대수익률 8.285%로 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용거래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신용거래 확대를 위해 TF를 발족하여 개선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며 “보증한도 상향, 수수료 조정, 시스템 개선을 통한 신청 편의성 제고 등 다양한 신용거래 활성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사 조합의 경우 신용거래 시행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 3년 이상 분석하며 신용평가 시스템을 개편하였으므로 우리 조합도 중장기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답했다.

또한 휴양시설 확충도 건의됐다. 조합은 휴양시설 확충을 적극 검토해 보다 많은 조합원이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현재 보유 중인 객실에 대한 유지보수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백남길 이사장, 각 지점 운영위원장, 송승길 이사, 김경창 감사 등 조합 비상근임원 및 부이사장·상무이사와 장학회 장덕근 이사장, 엘비라이프 신한운 대표 등 유관기관 임·위원, 조합원 등 총 1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조합원 질의에 대해 백남길 이사장이 직접 상세하게 답변하여 눈길을 끌었다. 백남길 이사장은 조합 경영에 대한 전문성과 조합원을 향한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답변으로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백남길 이사장님이 지점을 직접 찾아와 조합원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감사하다”며 “조합원 권익 신장과 업계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남길 이사장은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1만 7천여 조합원 모두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조합 정책에 반영되도록 후속 조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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