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는 29일 서울 마포구 지방재정회관에서 ‘지방계약 업무개선사례 및 분쟁해결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방계약 업무개선 및 분쟁해결 사례의 전파와 제도 개선과제 발굴을 위한 다양한 업무개선사례를 모집했으며, 심사결과 최우수 2건, 우수 3건 및 장려 5건으로 총 10건을 선정했다.

‘지방계약 업무개선사례’ 부문 최우수상에는 일반용역 계약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처리기준을 수립한 서울관광재단, 우수상에는 공사 노무비 종합 매뉴얼 제작 및 노무비 보호를 위하여 적극행정을 이행한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계약추진 시 상대적 약자를 위한 내부 기준 수립 및 시스템을 마련한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이 선정됐다.

‘위기극복분쟁해결 수기’ 부문 최우수상에는 부정당업자 입찰참가로 인한 분쟁을 극복하는 과정을 기술한 관악구청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사업추진 중 낙찰자의 과업이행에 필요한 자격의 하자로 과업을 수행하지 못하여 발생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기술한 부산시설공단 등이 선정됐다.

이인재 이사장은 지방계약 업무의 효율적 운영과 제도 개선이 중요한 것을 강조하며 “이번 공모전이 지방계약 업무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제도발전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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