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김형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행복청장)에 내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신임 장‧차관 후보자를 임명하면서 이 같이 결정했다.
김 내정자는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기술고등고시 21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교통부 대변인, 건설정책국장,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하다가 지난해 11월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윤 대통령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의 원인 중 하나인 ‘임시 제방’ 공사를 관할했던 이상래 행복청장을 관리 책임을 물어 경질하고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
한편, 기계설비공제조합은 공모를 통해 차기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을 뽑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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