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제보험신문=이재홍 기자] 소방산업공제조합은 2023년도 우수조합원 63개사를 선정해 인증패를 증정하고 보증‧공제 등 업무에 특별우대를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산업공제조합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 3년간 연평균 보증수수료 500만원 이상 50개 조합원사를 우수조합원으로 선정하고 보증수수료 할인 및 복지시설 무료숙박권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 결과 우수조합원은 비용 절감과 함께 조합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도 크게 향상됐다는 의견이 많았고, 실제로 보증거래도 증가하는 긍정적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우수조합원 수가 63개사로 전년 대비 26% 늘었다. 이들 조합원사의 연 보증수수료 총액 역시 11억3000만원에서 13억1000만원으로 16% 증가했다. 

우수조합원에게는 이번달부터 1년간 신용등급에 따른 보증수수료 5~40% 할인(보증금액 1억원 이상)과 특별할인 2~5%가 추가 적용된다. 또 분기별 조증수수료 100만원 이상 조합원에는 제주 한림리조트 무료숙박권(1일)도 제공된다.

강희용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은 “7700여 조합원 중 0.8%에 해당하는 우수조합원 63개사가 전체 연간 보증수익(23.5억원)의 56%를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 제도를 실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수수료 할인 폭 확대, 추가 서비스 개발 등 특별혜택을 더욱 확대해 소방사업자의 주거래 보증기관으로 발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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