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제보험신문=이재홍 기자] 방위산업공제조합은 KB국민은행과 ‘조합사 대상 국내‧외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필수 방산공제 상근부이사장과 권성기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부행장,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기업 수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방산공제 조합사들에 ▲국내‧외 공급망 상생결제 서비스 제공 ▲해외 사업 관련 보증업무 지원 ▲조합사 임직원 금융우대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필수 상근부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민은행과 함께 방산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면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세계를 선도하는 국내 방산업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권성기 부행장은 “방산공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K-방산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진홍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방산과 금융업계 협력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력의 내용이 방산 성장을 위해 정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출과 상생이라는 점에서도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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