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제보험신문=이재홍 기자] 소방산업공제조합이 조합원 가입부터 보증‧융자‧공제업무 전과정에 대한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다. 신규 등록업무까지 온라인에서 가능토록 한 것은 국내 공제조합 중 최초다.

소방산업공제조합은 지난 1일부터 모든 조합원 관련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간 보증‧융자‧공제업무에선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해온 공제조합들이 있었다. 그러나 처음 공사업을 등록할 때는 공제조합에 방문해 출자금을 예치하고 등록관청에 출자증명서를 제출해야 했다. 이렇게 등록이 완료되면 다시 신규등록증을 첨부해 별도로 조합원 가입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컸다.

소방산업공제조합은 출자금 예치부터 자본금확인서 발급, 조합 가입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21년 7월부터 단계별로 꾸준히 추진해온 업무 디지털화 노력의 결실이다. 

1단계 보증‧융자‧공제업무, 2단계 조합 가입업무 전산화에 이어 소방산업공제조합은 3단계 사업으로 ‘사이버지점 및 홈페이지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달 착수한 이 사업은 8개월의 기간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조합원들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나 모바일로 조합업무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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