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사업자 희소식, ‘발전 불균형 비용보험’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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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사업자 희소식, ‘발전 불균형 비용보험’ 초읽기
  • 강태구 동경특파원 kgn@kongje.or.kr
  • 승인 2023.04.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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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이닛세이, 오는 6월 발전량 예측 서비스 선보여
일조량 부족으로 발전 계획량 미달시 패널티 비용 보상

[한국공제보험신문=강태구 동경특파원] 아이오이닛세이 동화손해보험이 오는 6월부터 태양광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발전 불균형 비용보험’을 제공한다.

태양광발전사업자는 전기사업법 및 탁송공급약관에 따라 매일 발전계획량을 그 전날 전력광역시운영추진기관(OCCTO)에 제출할 의무가 있다. 당일 발전 실적량이 제출한 계획량에 비해 부족할 경우 부족한 전력량에 대해 패널티 성격의 ‘부족 불균형 비용’이 발생한다.

특히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는 전력생산량이 일조량 등 기상 상황에 좌우돼 사업 리스크가 크다. 이로 인해 신규 사업자의 진입 장벽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오이닛세이 쿨트러스트’는 부족 불균형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정밀하게 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AI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 서비스를 6월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전 불균형 비용 보상보험’을 개발해 자사가 제공하는 발전량 예측 서비스에 자동으로 연동할 방침이다.

서비스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보험에 연동돼 보상조건의 사전 조정이나 보험계약 절차 등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없이 간편하게 사업리스크를 절감할 수 있다. 만일의 경우 부족한 불균형 비용에 대비할 수 있어 안심하고 태양광 발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태양광사업자 입장에서는 수요자와 전력공급계약을 체결할 때 부족 불균형 비용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 있음을 어필해 신용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량 예측 업무도 경감할 수 있다.

아이오이닛세이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사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재생 에너지 비율을 높여 나감으로써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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