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제41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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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공제조합, 제41회 정기총회 개최
  • 박형재 기자 parkhyungjae@kongje.or.kr
  • 승인 2023.02.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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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경영목표 ‘조합원 중심, 새로운 미래’
2022년 결산 및 2023년 경영목표 발표
자산 2조2550억원, 당기순이익 190억원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23일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이날 총회는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전력혁신정책관, 정치교 한국전력공사 배전계획처장,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양우석 한국전기신문사 사장, 전호철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이사장, 정안식 엘비라이프 대표이사 등 내외빈 50여명과 대의원 등 조합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이날 2023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조합원 중심, 새로운 미래’라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창립 40주년을 맞아 조합원 중심의 경영활동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전기공사협회, 전기산업연구원, 전기신문사 등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업계 상생을 도모하고 대외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조합은 조합원 지향, 경쟁력 제고, 전문성 강화 등 세 가지 핵심가치에 따라 선정된 총 34개 사업과제를 수행할 방침이다.

백남길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 조합이 창립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조합의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40년, 50년 조합을 이끌어 갈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조합 운영에 더 많은 조합원님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조합법 개정을 추진하고, 조합원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면서 “조합원 편의 향상을 위해 경기중부지점 신설과 경기북부지점 신사옥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의결된 2022년도 결산안에 따르면 조합의 총자산은 2조2550억원이며, 수익은 805억원, 비용은 564억원으로 법인세비용을 차감한 당기순이익은 19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좌당 지분액은 35만3871원으로 결정됐다.

이외에도 총회는 경기북부지점 신사옥 건립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임원 선임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앞서 조합 이사회는 경기북부지점 신사옥 건립 부지로 경기 양주시 옥정동 일대의 부지 매입을 의결한 바 있다. 이번 총회 의결에 따라 향후 이사회 논의를 거쳐 신사옥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 이사장은 “지난해 경기북부 조합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이사회와 여러 위원회를 거쳐 신사옥 건립 안건을 검토해왔다”며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감독 아래 신사옥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합은 정관 변경을 통해 현행 이사장 선거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정관에 명시된 지급보증의 종류에 시운전성능이행보증을 신설하기로 했다.

마지막 안건인 임원 선임의 건에 따라 새롭게 선임된 임원은 모두 11명이다.

△비상근 조합원 감사
김경창(㈜완일이씨에스)

△비상근 조합원 이사
정종국(제이케이전력 주식회사), 문병호(주식회사 도시전기), 곽원찬(㈜청우개발), 고상윤(현도전기㈜), 최명철(주식회사 쌍용건설전기), 백운해(금하이앤씨㈜), 함종순(㈜승전사)

△비상근 전문직 이사
김용빈 변호사

△상근이사
최성규, 최영진

이날 장관을 대신해 축사를 전한 이호현 산자부 전력혁신정책관은 “1983년 설립된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전기공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힘써온 지 벌써 40년이 넘었다”며 “앞으로도 전기공사업계가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전기공사공제조합 제41회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협회는 공제조합의 오랜 동반자로서 두 기관이 상생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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