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 전기차 교체시 비용보상 특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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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전기차 교체시 비용보상 특약 출시
  • 강태구 동경특파원 kgn@kongje.or.kr
  • 승인 2022.12.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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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스미토모-아이오이닛세이, 내년 1월부터 상품 판매

[한국공제보험신문=강태구 동경특파원] 일본에서 자동차 사고로 파손된 차량을 폐차하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량으로 교체시 비용을 보상하는 획기적인 보험 상품이 출시됐다.

MS&AD 인슈어런스 그룹의 미쓰이스미토모 해상화재보험 및 아이오이닛세이 동화손해보험은 ‘전기차 등 매입 교체 비용 특약’을 개발해 내년 1월 이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일본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된 이 상품은 사고로 인해 일반 자동차를 친환경차로 교체 시 비용을 보상하는 것이다.

신차 특약에 가입된 내연기관 자동차가 큰 손해를 입어 친환경차로 교체할 때 교체비용이 신차보험가액을 넘을 경우 신차보험가액에 100만엔(약 961만원)을 추가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전기차 매입교체 비용 특약의 보상 절차.
전기차 매입교체 비용 특약의 보상 절차.

아울러 MS&AD 인슈어런스 그룹은 친환경차 확산을 위해 기업의 ‘친환경차 도입 컨설팅’도 진행한다. 그룹 산하에 있는 ‘인터리스크 종합연구소’는 기업에서 내연기관 법인차량을 친환경차로 교체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목표에 대한 전문가 분석을 제공하고, 전략적인 탄소중립 계획 설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MS&AD 인슈어런스 그룹 관계자는 “친환경차 가격이 비슷한 등급의 내연기관 차량보다 비싸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친환경차 교체 지원을 위한 특약과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의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는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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