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사-미쓰이스미토모 협업, ‘마이스터 포털’에서 제조업 보험 제공
[한국공제보험신문=강태구 동경특파원] 일본의 전기기기 회사 도시바와 손해보험사 미쓰이스미토모가 손을 잡고, 제조업 전문 보험을 판매해 주목된다.
도시바 디지털솔루션스가 제공하는 공급망 플랫폼인 ‘마이스터 SRM(TM) 포털’에 미쓰이스미토모의 보험모집 시스템을 접목시켜 인터넷에서 손쉽게 제조업 대상 종합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기업대상 종합책임보험이 가능하게 된 것은 일본 손해보험사 중 최초다.
‘도시바 마이스터’는 약 1만 곳 이상의 기업이 이용하는 제조업의 조달, 매출 관련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미쓰이스미토모는 도시바와 협업을 통해 ‘마이스터’ 내에서 인터넷 가입형 배상책임보험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 보험은 업무상의 배상책임 위험뿐만 아니라 사이버, 휴업, 리콜, 사용자 배상책임 위험 등 다양한 위험에 대해 폭넓은 보상을 제공한다.
제조업자는 자사의 제조, 판매 과정을 통해 보험상품 중 가장 필요한 보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보험료 견적 확인부터 가입까지 손쉽게 할 수 있다.
도시바와 미쓰이스미토모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제조사가 필요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금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공제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