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공제회, 교직원공제회와 S2B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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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공제회, 교직원공제회와 S2B 업무협약
  • 박형재 기자 parkhyungjae@kongje.or.kr
  • 승인 2022.06.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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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전용 계약 플랫폼 구축, 투명한 계약업무 처리 지원
비대면 견적 비교, 검색서비스 등 제공…지역 소상공인 판로확대 기대
사진 왼쪽부터 이인재 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과 김상곤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이 '지역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한 지방계약 플랫폼 지원사업 MOU'를 체결했다. 사진=교직원공제회
이인재 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왼쪽)과 김상곤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이 '지방계약 플랫폼 지원사업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와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상곤)가 ‘지방계약 플랫폼 지원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의 공공사업 진출은 물론, 2000만원 이하 지자체 수의계약의 투명성 확보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방계약 전용 플랫폼인 S2B를 통해 수의계약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수의계약은 주로 기존에 사업을 같이 해왔던 업체 등과 이뤄져, 공공사업 경험이 없는 업체들에게는 문턱이 높았다. 이에 따라 사업수행 능력은 있지만 공공판로 개척이 어려웠던 지역 소상공인들을 발굴하여, 계약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기회를 넓혀 수의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제회는 이를 위해 S2B 운영기관인 교직원공제회와 지방자치단체 전용 계약플랫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지방계약 전용 플랫폼은 사업계획서를 온라인에 게시하고 사업견적을 공개적으로 요청하면 수주에 관심 있는 업체들이 견적서를 제출하고, 지방자치단체는 다양한 견적서를 비교 분석한 후 가장 적합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특히, 2000만원 이하 소규모 계약에 대해 비대면 견적 비교, 공정하고 투명한 업체 선정, 수요기관에 최적화된 품목 카테고리 및 지역 물품 우선 검색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방계약 전용 플랫폼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제반 업무를 추진하며, 교직원공제회와 함께 시스템 이용 편의를 위한 기능 개선과 관련 교육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은 “우리 공제회 회원인 지방자치단체가 지방계약 전용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계약 업무 처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역경영을 선도하는 지방재정 전문기관으로서 재정건전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곤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지자체들이 지방계약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계약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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