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스가 다르다’, 과기공 6000억 회관 매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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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스가 다르다’, 과기공 6000억 회관 매입 추진
  • 홍정민 기자 hongchungmin@kongje.or.kr
  • 승인 2022.03.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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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만평, 강남권 중심으로 사옥 물색
부동산 컨설팅사 모집, 24일까지 지원받아

[한국공제보험신문=홍정민 기자] 과학기술인공제회가 6000억원을 투자해 공제회관 마련을 추진한다.

과기공은 최근 나라장터를 통해 회관 매입자문 용역을 내고, 매입 업무를 수행할 부동산전문 컨설팅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기공이 원하는 매물은 연면적 1만평 내외 오피스 빌딩이다. 강남권, 종로, 여의도 등 서울시 중심업무권역 소재 건물을 물색한다.

또한, 접근성 및 가시성이 좋고 업무수행이 편리한 위치로 실물투자 관점에서 장기전망이 밝고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는 부동산을 찾고 있다.

부동산 컨설팅사는 이런 조건과 함께 매입가능한 가격, 부대조건 등 검토 및 매매협상을 대행하고 후보 건물 실사방향 등 주요 점검항목 검토 및 건물실사 등을 진행한다.

과기공은 계약기간 1년 6개월, 순매입가 6000억원 기준의 수수료율을 제안했다. 시장상황상 매입 진행현황을 고려해 1년 이내로 연장 가능하다.

컨설팅사 선정은 오는 24일까지 방문접수를 통해 지원받고 있다. 그 후 28일 프리젠테이션(PT) 평가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과기공 관계자는 “공제회의 업무시설 공간 확보를 위한 부동산매입이 필요해 이를 대신 수행해줄 다양한 정보수집 및 시장조사, 사업성 분석, 거래 및 계약업무 등의 전문성을 가진 부동산전문 컨설팅업체를 선정하게 됐다”며 “전문 업체를 선정해 물건물색, 사업성 분석, 매입관련된 업무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기공은 최근 자산 10조원, 회원수 10만명을 달성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과기공은 사업별 퇴직연금급여 2만9300명, 적립형공제급여 7만200명, 목돈급여 4만9200명으로 중복을 제외한 순 회원수는 1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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