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청년 건설기술인 양성 지원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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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청년 건설기술인 양성 지원사업 나선다!
  • 김장호 기자 webmaster@t485.ndsoftnews.com
  • 승인 2019.08.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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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건설기술인 육성으로 숙련 기술인력 부족문제 완화 기대…
산학연계 「도제식 훈련 지원사업」 교육 시작... 12개교 147명 참여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은 청년 건설기술인력 양성과 건설현장의 숙련 기술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7월 전국 12개 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147명의 훈련생을 선발하여, 오는 9월부터 ‘도제식 훈련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대운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도제식 훈련 지원사업’이란 전국의 12개 참여 학교에서 선발된 147명의 학생들이 금속창호, 토공, 철콘, 실내건축 등 전문건설 분야의 산업현장교수, 기술사 등 숙련기술자들의 지도하에 3개월간 현장 맞춤형 교육(도제식 훈련)을 받고, 올해 12월에는 전문건설회사에 취업하여 회사별로 필요한 현장교육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학교는 교육에 필요한 교내 훈련비와 실습장비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조합원사 참여기업은 학생들이 취업할 경우 취업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건설업은 50대 이상 고령자의 취업률이 44.9%에 달하고 있으며, 전체 취업인구의 7%에 달하는 185만명이 종사하고 있는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산업임에도 3D산업으로 인식되어 청년층의 취업 기피 현상과 숙련 기술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지난해 12월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청년 건설 기술인력 육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1월에는 조합원사들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했는데, 14개업종, 41개사가 지원하여 350명의 채용을 신청하는 등 조합원사의 청년채용에 대한 열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4월부터는 참여 학교를 모집하여, 전국에서 12개 특성화고등학교를 선정하였고, 각 지역별로 회사와 학교를 연계하여 최종 147명의 학생을 선발 완료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도제식 훈련 지원사업이 건설현장의 숙련 기술인력 부족 문제와 청년층 일자리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소해 나가는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건설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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