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판조합, 2020년 연차보고서 발간
상태바
직판조합, 2020년 연차보고서 발간
  • 홍정민 기자 hongchungmin@kongje.or.kr
  • 승인 2021.03.08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ON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2020년 성과 및 경영목표·비전 담아
2020 직접판매공제조합 연차보고서. 자료=직접판매공제조합
2020 직접판매공제조합 연차보고서. 자료=직접판매공제조합

[한국공제신문=홍정민 기자] 직접판매공제조합은 지난해 업무활동과 성과 및 주요 현안을 담은 ‘2020년 연차보고서’를 3일 발간했다.

연차보고서는 ‘새로운 ON의 시대가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2020년 주요 활동과 운영성과 ▲소비자피해 보상 및 예방활동 ▲대내·외 홍보활동 ▲소비자·회원 인식 설문조사  등을 수록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직판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직판조합은 회원사 지원에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했다.

전 회원사 담보율 및 공제료율을 인하하고 긴급운영자금으로 융자제도를 시행하는 등 회원사에 대한 전방위 지원책을 마련했고, 다단계판매산업의 권익제고를 위해 정부 지원정책의 형평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련 의견서를 대외 기관에 전달했다.

또한 정부 및 지자체에 집합금지명령 완화를 위한 의견을 지속 개진했으며, 고용안정지원금 제도 안내를 통해 업계 종사자가 정부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비대면 디지털 영업환경이 가속화된 점을 감안해 조합 유튜브 계정을 통해 웨비나를 개최했다. 영상광고를 기획·제작해 유튜브, IPTV 등에 송출함으로써 소비자와의 디지털 소통을 강화했다.

이밖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로 홍보활동을 진행했고, 이벤트 개최를 통해 소비자와 판매원 간의 접점을 강화하고 직판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직판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회원사 영업환경의 어려움과 문제점 등을 진단하기 위해 소비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단계판매산업 인식조사도 시행했으며 해당 자료는 향후 직판산업의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등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차보고서에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이 작성한 ‘직접판매산업, 디지털 대전환이 답이다’라는 기고글도 수록되 주목된다. 이 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전환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며, 직판산업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지금의 변화를 슬기롭게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직판조합은 2021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단계 산업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회원사와 ‘소통하며’ 경쟁력은 ‘더하고’ 시스템을 ‘갖춘다’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핵심 과제는 ▲항구적인 담보율 인하를 통한 회원사 재정 지원 ▲혁신성장위원회를 통한 소통의 기회 확대 ▲방판법 개정안 마련 및 추진 ▲코로나19 업계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지식정보아카데미 활성화를 통한 판매원 및 소비자의 산업 신뢰도 증진 ▲위험관리 선진화를 위한 공제관리시스템 전면개편 ▲조합 성과관리시스템 개선 ▲조합 향후 20년을 위한 미래가치 및 역할 재정립 등이다.

2020년 연차보고서는 전 회원사와 공정거래위원회 및 각 지방자치단체, 소비자단체, 대학, 언론사등에 300여부가 배포된다. 영문판은 세계직접판매연맹과 해외 각국의 직접판매협회(DSA) 및 외국에 본사를 둔 회원사에 전달된다. 

오정희 직판조합 이사장은 “조합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직판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