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시설안전원, 안전교육도 디지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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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시설안전원, 안전교육도 디지털로
  • 김장호 기자 kimjangho@kongje.or.kr
  • 승인 2021.01.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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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교육 영상 전국시도 교육청 배포

[한국공제신문=김장호 기자]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제약됨에 따라, 교육분야에서도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이 21일부터 안전원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 5분 만에 알아보는 재난·안전교육’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교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주요 재난과 그 대처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안전원에서 공개한 영상은 총 8편으로 △급식실 화재 안전 △공사장 화재 안전 △낙뢰피해저감 △풍해 예방 △수해 예방 △설해·한파 예방 △지진 안전 △일상 안전점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각 영상에는 재난의 개요 및 발생 원인, 피해 규모 통계, 실제 재난 사례뿐만 아니라 예방 대책에 대한 내용도 있어, 교육시설 관계자가 해당 영상을 학교 시설 관리 및 안전교육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구병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
박구병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

안전원은 해당 영상을 17개 시·도교육청 교육시설과 및 전국 교육연수원, MOU를 체결한 유관기관에 공문을 통해 배포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도 올려 교육시설의 안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안전원 관계자는 “각 재난별 5분 이내 영상으로 제작해 교육시설 담당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한눈에 학교 재난 예방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며 “학교에서 발생한 실제 재난 사진 및 시설 현장 사진을 풍부하게 삽입해 교육시설 안전의 중요성이 직접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구병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은 이번 영상 제작 취지를 설명하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안전교육 대면활동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됐었다”면서 “영상은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목적이 있으므로 각 교육시설에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비대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일반인들도 많이 시청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2월 4일 「교육시설법」 시행에 맞춰 법정기관으로 전환된 안전원(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은 ▲교육시설 통합정보망의 구축 및 운영, ▲교육시설 안전에 관한 정책과 기술개발, ▲교육시설 내외부 건설공사의 안전성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교육시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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