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2021년 “전기단체총연합회 창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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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공제조합 2021년 “전기단체총연합회 창설” 추진
  • 김장호 기자 kimjangho@kongje.or.kr
  • 승인 2021.01.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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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뢰와 소통, 정도경영 완성 목표
전기관련단체협의회를 ‘전기단체총연합회’로 전환 추진

[한국공제신문=김장호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이 2021년 신축(辛丑)년 새해를 맞이하여 전기단체 전체를 대표할 '전기단체총연합회' 창설을 화두로 제시했다.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전기업계가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세계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다”면서 “조합은 코로나19의 대혼란 속에서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디지털 전환 로드맵 실현으로, 디지털 금융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조합이 언택트 시대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임직원의 노고 치하했다. 

이어 "앞으로 '전기관련단체협의회'를 '전기관련총연합회'로 확대ㆍ발전시켜 전기산업 전체를 대표하는 중추적인 단체로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또 2020년 가장 뜻깊었던 일로 조합원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지연손해금 및 추가 보증수수료 면제 등 금융보증기관으로서의 조합의 사회적 책무 수행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김성관 이사장은 “ 2021년은 조합의 정도경영이 조직문화로 정착하는 매우 특별한 해이자 15만 전기인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원년이 될 것이다.”라며 “전기공사공제조합이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보증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김성관 이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2021년 새해 다섯 가지 화두다.

첫째, 미래 환경 대응을 위한 디지털 금융 환경의 완성.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환경에서 디지털 혁신이 강조된다. 차세대 전산 시스템인 e-로움에 개선해야할 모든 과정의 디지털화를 통해 비대면 업무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래지향적 영업제도로 나아간다.

둘째, 조합의 지속 성장을 위한 리스크 관리 강화.
자금운용 시스템의 정밀도를 높여 금융보증기관으로 발돋움을 준비한다. 이는 단기상환능력 평가 모형 개발과 향후 신용거래가 전면 시행될 때를 대비하여 빅데이터 마트를 구축한다.

셋째, 열린 경영을 통한 신뢰받는 조합 구현.
현장 소통 강화를 통해 조합원이 바라는 제도를 만들고 조합원 중심의 조합을 만들어 간다.
홍보채널을 강화하여 조합원과의 소통을 다각화하고 조합원의 목소리를 깊이 경청하는 조합이된다.

넷째, 정도경영의 완성.
올해(2020년) 조합의 인사혁신, 효율적 예산관리, 투명한 자금운용 등 많은 것을 이룩했다. 2021년에는 이를 통해 정도경영이 조합을 넘어 전기공사업계 전반에 깊숙히 확산되는 해로 삼는다.

다섯째, '전기단체총연합회' 창설로 전기산업의 가치 제고.
주요 선진국들의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2050, 한국판 그린뉴딜 등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기존 '
전기관련단체협의회'를 ‘전기단체총연합회’로 확대·발전시켜 전기산업 전체를 대표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의 제정을 추진한다. 현재 전기사업법, 전기공사업법, 전력기술관리법 등 개별법으로 산재해 있는 전기관련 법률을 포용해 전기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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