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S, 데이터센터 리스크 관리 전략 제안
상태바
SGIS, 데이터센터 리스크 관리 전략 제안
  • 이재홍 기자 leejaehong@kongje.or.kr
  • 승인 2024.07.03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 발표자로 참여
IDC 모든 위험 커버, 개별 맞춤형 컨설팅 제시

[한국공제보험신문=이재홍 기자] 사이먼글로벌보험중개(회장 오세문, 이하 SGIS)는 2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에 참여, 데이터센터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보험 전략을 제안했다.

전자신문과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사회 전반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의 확산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산업에 관련된 다양한 기업 솔루션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종사자들의 네트워킹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사 중 유일한 보험중개사인 SGIS는 ‘데이터센터를 위한 혁신적 리스크 관리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자로 나선 이소영 차장은 국내외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시장 전망을 시작으로 관련 리스크와 이를 보장하는 보험의 변천사, 잠재리스크 분석, 보험 현황 및 문제점, IDC 전 위험을 커버할 수 있는 전용 보험상품을 소개했다.

IDC 사업에선 여러 리스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크게 설계와 시공, 운영으로 나뉘며 여기에서도 자연재해나 화재, 기계적 고장, 사이버 공격, 비즈니스 중단 등 위험의 유형도 다양하다. 

하지만 이러한 특성은 보장 범위 제한으로 인해 되레 전체적인 리스크를 커버하지 못하거나, 복수의 보험 가입에 따른 높은 보험료 부담으로 이어져 중소업체엔 큰 진입장벽이 되는 실정이다. 또 복잡한 가입절차로 인한 어려움을 야기하기도 한다.

이소영 차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방안으로 데이터센터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리스크에 대한 대비, 그리고 각 업체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통합 보장을 통해 다양한 리스크를 포괄적으로 보장하면서 개별 컨설팅으로 업체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보험 설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소영 차장은 “이러한 전용 보험은 IDC에서 생길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해 안정적 운영을 보장한다”며 “또 복수의 보험에 가입하는 것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전문적인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받으며 자체적인 예방과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사한 니즈를 가진 중소 규모 업체들은 단체보험을 통해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고 보험료를 낮추는 것도 가능하다”며 “SGIS는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보험사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언제든지 IDC의 리스크 관리를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