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120곳, 계약건수 1087만건
[한국공제보험신문=강태구 동경특파원] 지난해 일본 소액단기보험 보유계약 건수는 1087만건으로 전년대비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보험료는 1346억엔(약 1조2337억원)으로 전년보다 5% 늘었다.
일본 소액단기보험협회에 따르면, 일본의 소액단기보험사는 2021년 115개에서 2022년 120개로 전년대비 5개사가 증가했다.
가재보험의 보유계약 건수는 전년대비 3% 증가한 873만건으로 수입보험료는 전년보다 5% 증가한 873억엔(약 7840억원)으로 나타났다. 생보·의료보험 계약건수는 23% 감소해 55만건이었으나 수입보험료는 12% 증가해 180억엔(약 1616억원)이었다.
펫보험사의 계약건수는 전년보다 15% 감소한 60만건이있고 수입보험료도 10% 감소한 176억엔(약 1581억원)이었다. 비용·기타 보험은 보유계약 건수가 전년대비 30% 증가한 98만건이었고, 수입보험료가 전년대비 28% 증가한 115억엔(약 1032억원)이었다.
소액단기보험협회 관계자는 “2022년 생보·의료 보유계약 건수의 감소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의료보험 계약이 대폭 증가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펫보험 취급사 1곳이 손해보험사로 계약 이전을 함으로써 전체 증가율에 영향을 미쳤지만 이를 제외한 경우 보유계약 건수·수입보험료는 각각 5%, 9% 증가했다”고 말했다.
계약건수의 점유율은 가재보험 80%, 비용·기타 보험 9%, 펫보험 6%, 생명·의료보험 5% 순이었다. 수입보험료의 점유율은 가재보험 65%, 펫보험 13%, 생보·의료보험 13%, 비용·기타 보험 9%이었다.
일본 소액단기보험사 수는 전체 120개사 중 가재보험 52개사, 생보·의료보험 32개사, 비용·기타 보험 27개사, 펫보험 9개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