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제보험신문=홍정민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은 NICE평가정보와 지난 20일 조합 회관에서 공공기관제출용 기업신용평가 제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ICE평가정보는 국내 최대 신용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개인·기업 신용정보, 신용관리 등 금융인프라의 핵심 영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물품·용역·시설공사 입찰을 위해 신용평가등급확인서(기업신용평가등급) 발급이 필요한 조합원은 NICE평가정보의 기업신용평가 서비스를 50% 할인된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입찰정보 알림서비스 ‘얼리비드’를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입찰 실무와 신용평가 교육 지원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세금환급 서비스 ‘비즈넵’ 이용료를 할인해서 이용할 수 있다. 과거 5년간 납부한 종합소득세나 법인세 중 예상 환급액을 무료로 조회하고 실제 환급 신청 시 이용료의 15%가 할인된다.
이 서비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개시되며 PC에서 조합원 전용 신용평가사이트(조합 홈페이지 하단 NICE평가정보 배너 클릭, PC로만 이용가능)에 접속해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평가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조합은 신용에 기반한 거래형태가 확대되는 기업환경에 발맞춰 신용평가 체계 고도화 및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월 신용보증기금과 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데이터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업무시스템 강화 및 서비스 확대를 추진 중이다.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은 “현대 기업환경에서 조합원사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정확한 신용평가등급 산출과 활용은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건전한 신용질서를 확립하고 전기공사업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