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운송 대신 해상운송하세요!
상태바
육상운송 대신 해상운송하세요!
  • 박형재 기자 parkhyungjae@kongje.or.kr
  • 승인 2023.05.12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SA-전환교통 지원, 탄소중립 실현 가속화
2023년도 전환교통 지원사업 협약사업자 선정 및 협약식 개최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은 탄소중립 실현 가속화를 위한 2023년도 전환교통 지원사업 협약 사업자를 선정하고 12일 협약식을 가졌다.

올해 협약사업자로는 ㈜포스코,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현대오일뱅크㈜, ㈜알엠, ㈜에이엠알지코리아, 에스씨엘로지스(주) 등 철강, 석회석, 페트로코크스, 철재스크랩, 컨테이너까지 총 5개 품목을 취급하는 컨소시엄을 포함하여 5개 화주사, 1개 종합물류회사, 12개 해운선사 등 총 18개 업체로 구성된다.

연안해운 부문 전환교통 지원사업은 도로운송에서 탄소배출량이 적은 연안해운으로 운송수단을 전환했을 때 발생하는 사회적 편익의 일부를 화주에게 보조금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은 2010년부터 한국해운조합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올해는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로운송화물을 연안해운으로 운송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조합은 해당 사업을 통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총 13년간 육상운송분 2764만톤의 화물을 해상운송으로 전환하여 426만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으며,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1조 3791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조합 관계자는 “해송운송은 타 운송수단 대비 사회적 비용이 가장 적게 발생하는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라며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탄소저감과 연안해운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