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기준 수입보험료 650억엔, 계약건수 1047만건
[한국공제보험신문=강태구 동경특파원] 일본 소액단기보험협회에서 2022년 소액단기보험업 상반기 결산을 발표했다. 소액단기보험 총 계약건수는 1047만건, 수입보험료 650억엔(약 6213억원), 소액단기보험사는 115곳으로 집계됐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9월 30일 기준 2022년 총 계약건수는 1047만건으로 전년동기(978만건)대비 52만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보험료는 전년동기(593억엔)보다 37억엔이 올라 650억엔을 기록했다.
협회는 “올해 4월 1일 그룹내 손해보험사로 계약을 이전한 반려동물 소액단기보험사 1곳으로 인해 전체 증가율에 영향을 미쳤으나 이를 제외하면 보유계약건수는 7%, 수입보험료는 10% 증가해 업계 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계약건수의 종류를 자세히 살펴보면 가재보험 844만건, 생명·의료보험 65만건, 반려동물 56만건, 비용·기타 81만건으로 나타났다. 가재보험의 계약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했으며 수입보럼료는 415억엔(약 3982억원)으로 같은 기간 4% 증가했다.
생명·의료보험의 계약건수는 전년동기보다 16% 증가했으며 수입보험료는 93억엔(약 890억원)으로 18% 올랐다. 반려동물보험 계약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14% 하락했고 수입보험료는 86억엔(약 823억원)으로 같은 기간 8% 감소했다. 비용·기타보험 계약건수는 전년동기보다 32% 올랐으며 수입보험료는 55억엔(약 526억원)으로 32% 증가했다.
계약건수의 내역은 1047만건 중 가재보험이 점유율 81%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생명·의료보험 8%, 반려동물 6%, 비용·기타 5%가 뒤를 이었다. 수업보험료 내역은 가재보험 64%, 생명·의료보험 14%, 반려동물 13%, 비용·기타 9%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