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 물류창고 단체 재산종합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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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합물류협회, 물류창고 단체 재산종합보험 출시
  • 이재홍 기자 leejaehong@kongje.or.kr
  • 승인 2022.11.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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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손해보험사와 협약…기계‧기업휴지‧배상책임까지 담보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던 물류창고에 대한 전용 단체 재산종합보험이 출시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던 물류창고에 대한 전용 단체 재산종합보험이 출시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공제보험신문=이재홍 기자] 물류창고의 각종 리스크를 보장하는 단체보험이 출시됐다. 높은 위험 탓에 보험 가입이 쉽지 않았던 상황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최근 국내 6개 손해보험사와 협약을 맺고 재산종합보험상품을 선보였다. 삼성화재를 간사사로, 한화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KB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그동안 대형 창고시설에서 화재가 빈발했던 상황이 있었다. 물류창고 보험료가 크게 상승했고 급기야 보험사가 인수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리스크를 분산해야 하는 물류창고로서는 어려움이 컸다.

협회가 내놓은 상품은 물류창고 운영 중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망라한다. 구체적으로는 재산종합위험부터 기계위험, 기업휴지위험, 배상책임위험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단체계약 형태로 보험가입 한도를 대폭 높이고 보험료 부담은 줄인 것도 특징이다. 가입한도는 1000억원까지며 개별로 가입하던 것에 비해 최대 10%의 보험료 할인이 적용된다. 현장점검 대신 설문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단 심사결과 필요 시 현장점검).

가입대상은 협회 회원사로 제조‧유통‧물류 등 모든 업종의 물류창고다. 이와 함께 공장 건물과 공사, 기계, 설비, 집기, 동산 등의 보장 설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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