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국회에서 공동주택의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전문가들이 모여 공동주택 장수명화‧장기수선계획‧관리비의 효율적 운영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협회장 이선미)는 협회와 한국주택관리연구원(원장 김용환)이 공동 주관하고,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는 토론회가 15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동주택 장수명화와 관리비의 효율적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각종 이슈를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이다. 공동주택관리 제도의 발전 방향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회 발제는 강은택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연구위원이 ‘공동주택 장수명화와 관리비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발제 이후 한국주택관리연구원 김용환 원장이 좌장을 맡아 강태석 과장(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고용수 과장(경기도 공동주택과), 남양우 부회장(대한주택관리사협회), 김원일 회장(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조만현 회장(한국주택관리협회), 장희순 교수(강원대학교), 한영화 변호사(한영화법률사무소) 등이 참석해 종합 토론을 펼친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박상혁 의원은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은 관리비·장기수선충당금 등 비용의 책정과 집행의 문제”라며 “공동주택 내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국민 주거의 질을 높이기 위해 책임 있는 제도와 전담부서, 공공지원 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선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협회장은 “토론회를 통해 공동주택의 장수명화‧장기수선계획‧관리비의 효율적 운영 등과 관련된 주요 이슈 및 개선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