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 화재예방 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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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 화재예방 점검 시행”
  • 김장호 기자 kimjangho@kongje.or.kr
  • 승인 2021.03.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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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전국 전통시장 점검…화재보험협회와 협업

[한국공제신문=김장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이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협업으로 금년말까지 전국 1437개 전통시장 중 599개 전통시장 7만9976개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1973년 “화재보험법”애 따라 설립된 국내 최고의 손해보험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주요업무는 화재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중대형 건물인 특수 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방재기술 시험연구, 화재원인조사, 안전문화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한국화재보험협회와 2015년부터 전통시장 내 소방시설 점검 및 보수, 안전교육, 화재안전 캠페인 추진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공단은 3월부터 협회와 협업으로 전국의 전통시장 내 화재감지기, 스프링쿨러 등 소방시설 및 점포 내 소화기 비치 상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분사 교육, 전통시장 점포별 화재 안전점검 매뉴얼 배포 등의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미로형 골목에 노후화된 소규모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며 “공단과 협회가 실시하는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이 조성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화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한 안전망 확보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면서 “전국의 전통시장 상인들이 ‘전통시장 화재공제’나 보험 가입에 망서림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화재공제’나 ‘보험’에 반드시 가입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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