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C, 디지털 보험시스템 ‘마스터’ 보험회사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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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C, 디지털 보험시스템 ‘마스터’ 보험회사에 제공
  • 강태구 동경특파원 kgn@kongje.or.kr
  • 승인 2021.02.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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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단기보험 시스템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력 및 노하우 SaaS로 제공

[한국공제신문=강태구 동경특파원] 일본의 소액단기보험사 저스트인케이스의 자회사 ‘저스트인케이스 테크롤로지’(JustInCaseTechnologies, 이하 JCT)가 디지털 보험시스템 ‘마스터’(Master)를 SaaS 형태로 보험회사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저스트인케이스의 보험상품을 서비스하며 축적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다른 소액단기보험사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공급자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여러 기능 중에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만 이용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형태다.

자사의 보험상품을 우수한 UX로 디지털에서 판매하고 싶거나, 신속하게 보험상품을 시장에 내놓고 싶은 기업, 혹은 보험API를 제공하고 싶지만 개발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고민중인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aaS형 시스템 ‘마스터’ 서비스 배경

JCT는 디지털 베이스로 보험 및 보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온 보험 스타트업이다. 자매회사인 저스트인케이스는 소액단기보험사로서 지금까지 없었던 보험상품을 업계에 출시했고, JCT는 클라우드를 활용한 보험테크시스템을 제공해왔다.

지금까지 약 2년간 저스트인케이스와 5개의 소액단기보험 상품을 업계에 내놓을 수 있었다.

JCT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보험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금까지 키워온 보험테크 기술을 제3자에게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SaaS형 시스템 ‘마스터’를 활용함으로써 보험회사는 차별화된 보험상품을 시장에 보다 신속하게 내놓을 수 있고, 우수한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디지털 보험상품 제공 경험을 통해 마스터는 단순 시스템 제공뿐 아니라, 디지털 상권에서 통하는 보험상품의 마케팅 기능도 탑재하게 됐다.

마스터의 3가지 기능

마스터는 ‘클라우드를 이용한 시스템 기반’, ‘앱 기반’, ‘마케팅 툴 기반’이란 3가지 요소로 구성돼있다.

이들로부터 보험업무 운용의 효율화나 고객 접점의 증가, 계약 수의 증가를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이들 기능은 SaaS의 사용자인 보험회사의 요구사항에 맞게 조합하여 제공할 수 있다.

초기 파트너에 대해

보험회사 중 초기 파트너로 마스터를 선택한 곳은 다음과 같다.

○ 동경해상일동화재보험주식회사

활용 예정인 기능 :
- 계약 가입 보전의 백 앤드 기능
- 보험 API 접속기능
- API 기능을 활용한 보험모집 UI/UX
- 디지털 마케팅 레포트 기능
- AB 테스트 효율화 툴
- OMO 마케팅 기능

○ 제이아이(Ji)상해화재보험주식회사

활용 예정인 기능 :
- 계약 가입 보전의 백 앤드 기능
- 보험API 접속 기능
- API 접속을 활용한 보험모집 UI/UX
- 푸시(Push) 통지 등 고객 접점 강화 툴

이 밖에도 마스터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복수의 보험회사로부터 상담 중이다. 상담은 아래 링크에서 가능하다.
http://ur0.work/V17O

JTC 관계자는 “디지털 보험 판매는 곤란한 점이 많고 정답도 없다. 마스터는 이런 정답없는 퍼즐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JTC는 보험회사나 소액단기보험회사, 공제사업자를 서포트함으로써 ‘도움받고, 도움주는 기쁨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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