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 캡티브보험사 설립 지난 5년간 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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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지역 캡티브보험사 설립 지난 5년간 24% 증가
  • 에리카 오 쿠알라룸프르 특파원 erica@simonre.com.my
  • 승인 2019.06.17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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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보험중개회사인 M사의
‘2019년 캡티브 지형보고서’에서 밝혀…

아시아태평양지역 캡티브보험사 설립이 지난 5년간 24%증가 했다.

 중동 지역이 33% 증가한 것을 비롯해   카리브해 18%, 라틴아메리카 17%가  증가 했다. 캡티브 설립의 성장세가 뚜렸하다.

 1천100개의 캡티브사 트렌드를 연구하는 M사의 ‘2019년 캡티브 지형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아태지역에서 추가된 캡티브는 11개사가 증가 했다"면서"중동의 3개사, 버뮤다의 9개사, 라틴아메리카 1개사 등이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뚜렷하다 ”고 밝혔다. 물론, 전체적인 캡티브 수에 있어서, 세계 3대 설립지역은 여전히 버뮤다, 케이만제도, 미국 버몬트 주 등이다.

또한, 보고서는 "전반적인 산업의 디지털화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기존의 사업영역에 기반하여 추가적인 보험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보험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제삼자위험(Third-Party Risk)를 인수하는 캡티브보험사의 수가 두자리수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M사의 보고서에 의하면, 조사대상 1천100개 캡티브사 중 22%가 2018년 제삼자위험 인수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5년간 62% 성장한 수치에 해당하며 제삼자위험 인수의 순보험료는 1억6천2백만 달러에 달했다.

 한 보고서 책임자에 따르면 “더 많은 리스크 전문가들이, 제삼자리스크를 인수함과 더불어 재보험을 통하여 비용효율성을 확보함으로써 캡티브 자체의 이윤 창출 여부와 관계없이, 캡티브를 미래를 위한 하나의 솔루션으로 수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임자는 또 “캡티브의 구조나 보험료 규모와 관계없이, 캡티브는 자본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강화해주고, 기업의 목표달성을 가속화시킴은 물론, 직원의 건강, 행복, 안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자금 마련의 수단이 되어주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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