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일자리공제, 일자리재단 통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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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일자리공제, 일자리재단 통합 운영
  • 김요셉기자 kgn@kongje.or.kr
  • 승인 2020.08.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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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업무 시작, 맞춤형 일자리 플랫폼 역할
강원도 일자리재단 제1회 이사회. (왼쪽에서 네번째가 최문순 강원도 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 네번째) 등 강원도 일자리재단 관계자들이 이사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 일자리공제조합이 강원도 일자리재단으로 통합, 운영된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최근 강원도 일자리공재단을 출범하고, 일자리공제조합, 일자리센터,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에 흩어져 있던 강원도의 일자리 업무를 통합해 보다 종합적인 구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일자리재단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이사장을 맡고, 8명의 이사진을 구성했다. 초대 대표이사엔 노명우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이 단수 추천됐다.

이 재단은 비영리재단법인 형태의 강원도 출연기관이다. 청년과 어르신, 여성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ㆍ창업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해 설립했다.그 동안 분산돼 있던 구직 프로그램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합한 '일자리 플랫폼'인 셈이다.

뿐만 아니라 재단은 노동자의 복지와 고용안정을 동시에 추구하는 '강원형 일자리 사업'과 노사정 상생을 위한 역할도 맡는다.

기존 일자리공제조합 조합원들의 개인정보와 제반 권리는 일자리공제 서비스의 지속적인 제공을 위해 강원도 일자리재단으로 이전된다.

최문순 (재)강원도일자리재단 이사장은 “첫발을 내디딘 강원도일자리재단이 조기에 안착하여 도민들의 일자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일자리재단으로 통합된 강원도 일자리공제조합은 ‘강원형 일자리 안심공제사업’을 근간으로 한 노‧사‧민‧정 상생협력 모델로 평가됐다. 강원도가 직면한 열악한 고용 및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도내 근로자 및 경영인의 복지 증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8년 5월 출범 했다. 강원도 내 18개 시군, 민간, 유관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강원도일자리 안심공제 사업 지원, 청년일자리 지역정착 지원사업 수행, 회원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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