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오세문(54) 사이먼글로벌그룹 회장이 제17대 대한조정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오 신임회장은 17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된 회장 보궐선거에서 총 유효 투표 123표 중 66표(53.7%)를 얻어 이숭노 비이엑스 스피리츠코리아 대표이사를 누르고 당선됐다.
대한조정협회는 진용남 전 회장(해광산업 대표이사)의 자진 사퇴로 이번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오 회장은 한국 조정의 국제 경쟁력 강화, 전문 체육과 생활체육의 상생, 협회 재정 안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오 회장은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른 5일 동안의 선거 이의신청 기간이 끝나는 대로 공식 취임하며, 2024년까지 한국 조정을 이끈다.
오 회장은 “조정가족의 일원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조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 회장은 충북 충주고와 한국외국어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본·말레이시아에서 공공기관과 기업에 공제보험 관련 혁신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먼글로벌그룹과 재보험중개사 SGIS, 위맥공제보험연구소, 한국공제보험신문 등을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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