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 6개 컨소시엄과 전환교통 지원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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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6개 컨소시엄과 전환교통 지원사업 협약 체결
  • 박형재 기자 parkhyungjae@kongje.or.kr
  • 승인 2022.05.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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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운송 → 해상운송 전환, 이산화탄소 감축 및 비용절감 효과↑
포스코,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현대오일뱅크, 스틸마이스톤, 강산 컨소시엄 참여
13일 한국해운조합에서 열린 '2022년도 전환교통 지원사업 협약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3일 한국해운조합에서 열린 '2022년도 전환교통 지원사업 협약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한국해운조합(KSA·이사장 임병규)이 13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및 ㈜포스코,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현대오일뱅크㈜, ㈜스틸마이스톤, ㈜강산 6개 대표 협약사업자와 함께 2022년도 전환교통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조합은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11일까지 전환교통 협약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으며, 심사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철강, 철광석, 석회석, 페트로코크스, 철재스크랩 총 5개 품목을 취급하는 6개 컨소시엄을 최종 협약사업자로 선정했다.

연안해운 부문 전환교통 지원사업은 도로운송에서 탄소배출량이 적은 연안해운으로 운송수단을 전환했을 때 발생하는 사회적 편익의 일부를 화주에게 보조금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한국해운조합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조합은 해당 사업을 통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총 12년간 육상운송분 2577만톤의 화물을 해상운송으로 전환하여 383만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으며,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 1조 2411억원을 절감했다.

올해는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로운송화물을 연안해운으로 운송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올해도 전환교통 지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육송화물을 해송으로 전환하여 전 세계 공통과제인 탄소저감을 실현하고 내항해운 선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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