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 구축, 보험니즈 파악해 마케팅 연계
[한국공제보험신문=강태구 동경특파원] 일본 동경해상일동화재보험회사가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다양한 경영과제나 니즈에 대해 정보제공부터 해결에 이르는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솔루션 사이트 ‘버디플러스(BUDDY+)’를 개설했다.
많은 중소기업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재무건전성 악화를 비롯 인력부족, 경영자 고령화에 의한 사업 승계문제, 탈탄소 정책으로 인한 경영환경 변화 등 다양한 경영과제를 안고 있다.
동경해상 관계자는 “더 많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다양한 정보가 담긴 솔루션 사이트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버디플러스는 사업승계·M&A(인수합병), 조성금·보조금 진단, 탈탄소 경영, GX(Green Transformation, 녹색전환) 관련 서비스 등 전문성이 높은 개별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업승계·M&A의 경우 온라인 M&A 매칭 서비스 ‘바톤즈’와 연계해 중소기업·소규모사업자의 사업승계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M&A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매수자와 판매자와의 매칭과 함께 그룹 M&A 실적을 기초로 M&A 노하우, 가격평가 데이터의 제공, M&A 툴 제공, 지원 전문가에 의한 계약 지원, 계약 안내인에 의한 무료 상담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원활한 사업승계를 지원한다.
조성금·보조금 진단 시스템은 라이트 앱과 제휴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중소기업이 수급할 수 있는 가능성 높은 각종 조성금·보조금을 무료로 자동 진단할 수 있다. 탈탄소 경영, GX 서비스는 중소기업이 탈탄소 경영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를 종합한 ‘GX 첫 가이드’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량 산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버디플러스는 중소기업이 안고있는 경영과제에 맞춰 뉴스나 칼럼도 전송한다. 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엄선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광범위한 정보 중 각 기업에 알맞은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버디플러스는 동경해상 보험계약자뿐 아니라 전국 중소기업에서 널리 활용가능한 솔루션 사이트로 이를 통해 파악한 중소기업의 보험가입 니즈를 동경해상 대리점에 연계해 최적의 상품·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한편 동경해상은 중소기업의 사업승계나 새로운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 및 제공,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추진, 지역 중소기업 지원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지원실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