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재팬, 전자상거래 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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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재팬, 전자상거래 보험 출시
  • 강태구 동경특파원 kgn@kongje.or.kr
  • 승인 2022.01.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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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파이 앱에서 제공, 자금회수 리스크 및 고객 분쟁시 변호사비용 보상

[한국공제보험신문=강태구 동경특파원] 손보재팬보험과 SOMPO홀딩스가 멀티채널 커머스 플랫폼 서비스인 Shopify(쇼피파이)에서 전자상거래(EC)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보험을 개발했다. 지난 11월부터 쇼피파이 앱으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 통신판매나 온라인 서비스 등의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확대되는 추세다. 코로나19 펜데믹 등으로 각종 거래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사업자의 활동에도 온라인 툴의 활용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같은 소비자 행동 및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사업자의 전자상거래에 의한 비대면 상품판매 의욕도 높아지고 있다.

손보재팬은 앞으로 전자상거래 사업 특유의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보험을 많은 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쇼피파이를 통해 제공키로 했다. 사업자의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뒷받침해 안전한 사업 환경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특히 EC사업자가 불안하게 느끼는 대금회수 불능 리스크와 구입자로부터의 과도한 클레임 리스크에 대비한 보상을 쇼피파이 앱을 통해 보험으로 제공하고 있다.

우선 쇼피파이를 이용해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가 온라인 거래에서 구입자의 신용카드 부정이용으로 인해 판매한 상품의 대금을 수금할 수 없는 경우에 피해를 입은 손해를 보상한다.

또한 사업자가 온라인 거래시 소비자와의 트러블로 인해 과도한 클레임을 받은 경우에 변호사를 상담하는 비용 등을 보상하는 보험상품을 제공한다.

앱에서 쇼피파이로부터 보험계약에 필요한 정보를 API(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자동 취득함으로써 보험 가입시 사업자에 의한 입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등의 간소화를 실현했다. 계약관리나 사고연락 등도 이 앱 내에서 해결할 수 있다.

SOMPO 홀딩스와 손보재팬은 “항상 고객의 눈높이에서 변화해 가는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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