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안전원, 한국판뉴딜 ‘전문지원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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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설안전원, 한국판뉴딜 ‘전문지원기관’ 선정
  • 김장호 기자 kimjangho@kongje.or.kr
  • 승인 2021.04.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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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실행기반조성·사업모델개발
교육부 및 17개 시·도 교육청, 미래학교 사업 지원

[한국공제신문=김장호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 이하 안전원)이 미래교육 전환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이하 미래학교) 사업’의 ‘전문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8.5조원의 예산으로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 중 약 1400개교 2835동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여 교수학습의 혁신을 추진하는 미래교육 전환 사업이다.

안전원은 지난 2월 충청남도교육청이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표해 발주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전문지원기관 위탁용역’에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

전문지원기관은 미래학교 기획과 조성 이후 운영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안전원은 미래학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실행의 기반 조성과 ▲사업모델 개발 ▲전문인력 육성 및 인식개선 등의 분야에서 교육부와 교육청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1차 연도인 올해는 시·도교육청 추진단을 위해 ‘사업절차 안내서’와 미래학교 사전기획단계의 표본을 보여주는 ‘사전기획 표준(안)’, 미래학교 대상학교 관계자와 사전기획가 등이 참고할 수 있는 ‘미래학교 유형별·학교급별 적용모델’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한다.

뿐만 아니라, 미래학교를 설계하는데 학생·교사 등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대국민 초점 그룹 인터뷰’와 ‘미래학교 사전기획가 육성’, 기타 그린스마트 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의 업무도 한국교육개발원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구병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은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는 우리나라 미래에 대한 투자다. 미래교육의 토대를 닦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전문지원기관으로 참여할수 있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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