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제회가 지난 25일 열린 대의원회에서 이사장 후보였던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의 선임에 끝내 실패했다.
지난달 신임 이사장 후보로 추천된 원 전 청장이 대의원회에서 이사장 선임에 필요한 표를 얻지 못하면서 임원진 공백사태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공제회는 지난해부터 금융투자이사 및 사업개발 이사가 공석이고 최근 감사 선임안까지 부결되면서 임원진의 공백사태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경찰공제회는 총 자산 4조 2000억원 규모의 대형공제회로 현재 감사와 사업개발이사 채용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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