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소액단기보험, ‘신 주거 안심보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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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소액단기보험, ‘신 주거 안심보험’ 판매
  • 강태구 동경특파원 kgn@kongje.or.kr
  • 승인 2020.09.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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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한 상품개발, 업무효율화 눈길

[한국공제신문=강태구 동경특파원] 일본의 호프 소액단기보험사가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업무효율화와 부동산 보험 상품 개발에 나서 주목된다.

㈜호프 소액단기보험(이하, 호프)은 부동산 임대 전문회사 ㈜엠비션(AMBITION)의 자회사로 ‘주거’ 리스크를 관리하는 소액단기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호프는 9월 들어 신상품인 ‘신 주거 안심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임대시설 내 설비파손 리스크, 임대시설 내 사망 리스크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택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출동하는 ‘주거 트러블 24시간 신속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서 임대업을 하는 주택관리회사나 집주인이 안심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자체 인슈어테크 시스템인 ‘모노리스(MONOLITH)’를 도입해 보험 가입신청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디지털로 완료할 수 있다.

보험 대리점이나 자택, 근무지 등에서 태블릿PC, 컴퓨터, 스마트폰 등으로 고객의 ‘마이 페이지’에서 보험 신청이 가능하며, 보험신청서 인쇄나 고객의 대리점 직접 방문 등의 불편을 없앴다. 보험금 납부나 지급절차 역시 복잡한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신 주거 안심보험’의 보험료는 고객의 실재 가재도구 및 주택가격, 원하는 보장 내역에 따라 1000엔 단위로 고객이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한편, 호프의 모(母)회사인 엠비션은 2007년 설립된 도심 아파트 임대관리 전문회사다. AI를 도입한 자동 고객대응 시스템 ‘AI 차트’를 도입하고, 다양한 결제방법을 제공하는 등 기술을 통한 부동산업계의 업무효율화를 리드하고 있다. 향후에는 개발·기획·매입·임대관리·매매중개·판매·보험까지 원스톱으로 커버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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