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82만명, 자산 38조원 책임질 전문가 공모… 8월 24일까지 서류접수
[한국공제신문=김장호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전임자의 중도 사퇴로 공석이 된 이사장 선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 1월 차성수 전 이사장이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뒤 이진석 직무 대행체제로 조직을 운영해 왔다.
신임 이사장 채용 서류접수는 2020년 8월 14일~8월 24일까지이며, 1차 서류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심사가 진행된다.
공제회는 한국교직원공제회의 발전을 위해 미래 지향적 비전 제시와 청렴성 및 윤리성, 창의력과 지도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신임 이사장의 지원자격으로 꼽았다.
신임 이사장은 서류심사와 면접,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운영위원회의 선출을 거쳐 교육부 장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선임된다.
한편 한국교직원공제회는 1971년 설립된 이래 회원 82만명과 자산 규모 38조원의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안정적 자산운영과 수익극대화를 위해 유가증권 투자, SOC민간투자사업, 해외투자사업, 친환경 미래 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또한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윤리·투명경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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