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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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포럼 개최
  • 김장호 기자 kimjangho@kongje.or.kr
  • 승인 2020.07.0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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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법 시행 앞두고, 금융사·IT·핀테크 등 이해관계자 모여 토론
산업 확장 가능성, 신기술 기반 서비스 출시, 소비자 편익 향상 등 논의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공제신문=김장호 기자] 마이데이터 산업의 법적 근거를 규정한 개정 신용정보법이 오는 8월 5일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29일,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IT기업, 전문가 등을 초청하여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금융위 부위원장, 신용정보원장, 금융결제원장, 금융보안원장, 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주요내용은 금융정보 통합조회, 맞춤형 금융상품 자문·추천, 개인정보 삭제·정정 요구, 신용정보 관리, 금리인하요구권 대리행사 등이다.

마이데이터 활성화에 따른 기대효과는 소비자 금융주권의 강화, 금융기관의 시장경쟁력 강화, 안전한 데이터 이용환경 조성 등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보험 분야는 보험료 납입내역, 보험기간, 보장내역 등 보험정보의 통합관리가 가능해져 노후예측 및 건강분석 등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여 연금 관리 및 노후 설계, 저비용 건강관리 서비스의 제공 등도 원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마이테이터가 금융업권, 산업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아울러 금융소비자의 주권 보호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사업의 성공적인 도입과 발전을 위해서는 소비자 중심, 산업의 확장성, 상호주의와 공정경쟁, 정보보호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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