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NextRise 2020, Seoul’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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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NextRise 2020, Seoul’ 참석
  • 김장호 기자 kimjangho@kongje.or.kr
  • 승인 2020.06.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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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집중 지원, ‘성장지원펀드’ 15조 규모로 확대”

[한국공제신문=김장호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NextRise 2020, Seoul’에 참석하여 ‘혁신금융’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스타트업 기업들을 격려했다.

‘NextRise 2020, Seoul’ 행사는 금융위원장, 한국무역협회장, 산업은행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벤처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스타트업과 대기업·벤처투자회사 간 사업협력·투자상담, 전시부스 운영, 현장상담,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참여 스타트업 675개사 중 185개사가 전시부스를 운영했으며, 대기업 4개사, 정부출연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컨퍼런스는 오프라인 27개, 온라인 5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환경에서 우리 경제가 ‘선도형 경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혁신금융’과제를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성과 기술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여 집중지원하고, 금년말까지 조성되는 8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22년까지 15조원 규모의 ‘스케일업펀드’로 확대하겠다”면서 “크라우드 펀딩이 벤처·중소기업의 중요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되도록 발행기업 범위를 창업·벤처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발행한도를 연간 15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또 은 위원장은 “이러한 정책적 노력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종 정책지원 프로그램이 자금이 필요한 유망 기업 등에 실질적으로 지원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혁신기업 지원 인프라, 여신시스템 등 제도개선 과제 등이 실질적으로 혁신기업 등에 도움될 수 있도록 집행단계까지 챙겨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은 위원장은 “기업과 투자자가 확고한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들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에 대한 금융권과 투자자의 믿음을 얻고, 금융권 투자자들은 유망 투자처 발굴, 건전하고 투명한 자금운용 등을 통해 시장과 기업의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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