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송보험, 보험사 연합브랜드 ‘칭송보엄선(轻松保严选)’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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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보험, 보험사 연합브랜드 ‘칭송보엄선(轻松保严选)’ 출시
  • 김지효 중국통신원 kgn@kongje.or.kr
  • 승인 2020.04.2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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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성·가격지수·보장범위 등 엄격한 심사로 보험상품 선정, 슈퍼브랜드데이 열어

[한국공제신문=김지효 중국통신원] 중국 보험사들이 연합브랜드를 만들어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제휴 보험사에서 자신있는 보험상품을 내놓고 이를 하나의 브랜드로 홍보하는 방식이다. 가격, 보장범위, 부가서비스 등 엄선된 보험상품으로 소비자 마음을 움직일지 주목된다.  

지난 19일 중국 인터넷뉴스 터우타오(Toutiao)에 따르면, 칭송그룹 산하 칭송보험이 중후이상후(众惠相互), 태평양보험(太平洋保险), 중안보험(众安保险) 등 보험사를 연합해 ‘칭송보엄선(轻松保严选)’을 출시했다. 

칭송보험선은 코로나19로 중국 국민들의 건강과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들을 만족시킬만한 보험상품을 함께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실제로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사이 중국 보험업계 보험료 수입은 약 1조1800억 위안(약 212억4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했다.   

칭송보험 측은 “소비자들의 보험 관심 제고는 보험업계에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사람들이 보험상품을 선택함에 있어 보험사 브랜드는 물론 보험 상품의 가성비, 양질의 부가서비스, 재보험조건 등을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꼼꼼히 따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칭송보험선은 소비자의 보험 가성비에 초점을 맞췄다. ‘엄선된 보험상품’을 콘셉트로 중후이상후 등 제휴 보험사마다 주력상품 몇가지를 선정했다. 이들 상품은 보험사의 신뢰성, 가격지수, 보장범위, 부가서비스, 재보험조건 등 5가지 평가 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터우타오는 “칭송보엄선 브랜드가 보험회사, 가격지수, 보장범위, 부가서비스, 재보험조건 등 다방면의 선별을 거쳐 탄생한 브랜드인 만큼 비효율적인 보험상품들을 온라인 보험시장에서 퇴출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보험업계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칭송보험은 지난 2018년 10월 종짜이(中再), 화타이(华泰) 보험과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보험상품 ‘홍푸e’를 출시했다. 또한 2030세대를 대상으로 ‘녠칭바오(年轻保)’를 선보여 6일 만에 십여만 건의 보험가입자를 창출하는 등 틈새시장을 공략해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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