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업협동조합, 공제 설립 추진위 발족
상태바
전기공업협동조합, 공제 설립 추진위 발족
  • 김장호 기자 kimjangho@kongje.or.kr
  • 승인 2020.03.16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칭 ‘전기기기공제조합’ 명칭 정해
위원장 등 4인 위촉, 설립활동 시작

[한국공제신문=김장호 기자] 전기공업 발전과 550여 조합원사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전기기기공제조합(가칭)’ 설립이 위대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은 지난 5일 ‘전기기기공제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유병언 한국전력기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겸 비츠로테크 부회장이 위축됐다. 추진위원으로는 배영호 성보전기공업 대표, 양태권 동방전기공업 대표, 박정배 설악전기 대표가 위촉됐다.

위촉식 이후 곧바로 ‘공제조합설립 추진위원회’ 1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발전법에 따라 전기기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기타 설립 출자금 규모, 설립 필요성, 사업성 등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나온 안건들은 향후 더 구체화한 뒤 추진할 계획이다.

 

유병언 추진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중소기업이 다수인 전기기기 제조업체들을 위한 보증 한도 및 수수료 설정과 공제조합의 보증업무 수행에 따른 리스크 관리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많은 회원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배터리, 모터, 발전기 등 전기기기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ESS, 태양광 분야 등에서의 보증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소 업체들의 금융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전문 공제조합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1962년 설립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만큼 공제조합 설립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추진위원들은 공제조합 설립을 위해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