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공제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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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공제 설립 추진
  • 김장호 기자 webmaster@t485.ndsoftnews.com
  • 승인 2020.03.0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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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 추진위원회 구성, 4~5월경 설립 구체화
조합원 자금 융자, 보증수수료 인하 효과 기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이 공제 설립을 추진한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1962년 설립 이래 국내 전기공업의 발전과 550여 조합원사의 경제적 지위향상, 상호 복리증진을 위해 공동구매, 공동판매, 인력양성, 해외시장개척사업 등을 추진하는 중소기업 협동조합이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 2월 25일 제58차 정기총회에서 조합원사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제조합 설립을 선언했다.

이번 총회에서 곽기영 이사장은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조합원들에게 보고하며 2020년 공제조합 설립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곽기영 이사장은 “지난해 납품실적으로 변압기 1534억원, 철탑류 223억원, 애자 31억원을 한전에 납품해 조합원사를 지원한 바 있으며, 배전반 다수공급자 계약 등을 지원함으로써 조합원사의 인력 및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고 그간의 성과를 평가했다.

또 금년도 중점추진사항에 대해 언급하면서 공제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기기기공제조합’ 설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 이사장은 “올해 공제조합 설립을 위해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 세부사항은 4~5월경에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관단체와 협의를 통해 공제조합이 설립되면 자금 융자와 보증수수료율 인하 등 조합원사의 경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배당금 처분(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33억원 등 9개 안건을 상정하고 심의·의결했다.

또한 전기공업계와 조합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대표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이테크 윤광진 대표와 에너지로드 이완구 대표가 수상했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은 이온 강승호 대표와 디지털파워 이태호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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